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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보다 하루 먼저 해외 유투버를 통해 아이폰 SE 2020 언박싱 영상 및 리뷰가 올라왔습니다.

 

 

화이트

https://youtu.be/NpDPRAHxSnU

블랙

https://youtu.be/FvW-1OlnBHA

 

레드

https://youtu.be/aXfiyuUziY0

 

상세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램은 11 시리즈보다 1GB 작은 3GB

배터리는 11 pro 의 3046mAh 보다 작은 1821mAh 입니다.

 

해상도가 낮고 디스플레이가 작아서 사용시간은 11 Pro의 딱 절반이라고 말하긴 힘들듯 하네요.

 

영상으로 보기엔 레드가 제일 괜찮아 보입니다.

중국 예약판매에서도 레드가 제일 인기가 높다고 하는데 한국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한국은 4/29 예약 5/6출시라고 하는데 물량이 충분하길 바래봅니다. 

사양

프로세서

Apple A13 Bionic APL1W85 SoC. + Intel XMM 7660

메모리

3 GB LPDDR4X SDRAM, 64 / 128 / 256 GB NVMe 규격 내장 메모리

디스플레이

4.7인치 16:9비율 1334 x 750 Retina HD Display (326 ppi) 최대 밝기 625nit

멀티터치 지원 정전식 터치 스크린

네트워크

[ 4G Network ]

[ 3G Network ]

[ 2G Network ]

 

근접통신

Wi-Fi 1/2/3/4/5/6, 블루투스 5.0+LE, NFC/FeliCa

위성항법

GPS & A-GPS, GLONASS, Galileo, QZSS

카메라

전면 700만 화소, 후면 1,200만 화소 위상차 검출 AF 및 쿼드-LED True Tone 플래시

배터리

내장형 Li-Ion 1821 mAh

 

운영체제

iOS 13.4

규격

67.3 x 138.4 x 7.3 mm, 148 g

색상

블랙, 화이트, (PRODUCT)RED

단자정보

USB 2.0 Apple Lightning 8-pin x 1

생체인식

지문인식 - 에어리어 방식 별도 센서 탑재

기타

IP67 등급 방수 방진 지원

 

리뷰는 더 버지 사에서 올라왔는데

 

https://www.theverge.com/2020/4/22/21230308/apple-iphone-se-2-2020-review-features-specs-camera-price

 

Apple iPhone SE review: everything you need

Do you really need a $1,000 phone?

www.theverge.com

요약하자면 

Pros

1 .배터리수명은 8과 같이 온스크린 5시간으로 쓸만하다

2. 카메라는 낮에는 11시리즈와 차이를 느낄 수 없을정로 좋다

3. AP가 A13이라 현세대중 최강. 또한, 최신 AP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업데이트가 보장된다

 

Cons

1. 구시대적 디자인(넓은 배젤)

2. 대 화면에 익숙해진 사용자라면 어색할 수 도 있는 작은 화면

3. 11시리즈에 비해 좋지 않은 야간 사진 촬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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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라이트룸 등 구독형 서비스가격이 부담되시는 분들을 위한 사진편집 프로그램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현재 Luminar 4출시를 기념하여 한시적으로 전문 사진 편집 프로그램 Luminar 3를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원래 69달러에 팔리고 있지만 제작사인 SKYLUM 에서 MAC 및 PC용으로 무료 배포중입니다. 

 

다운로드 받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1. 다음 링크를 클릭한 후 이름 및 전자우편 주소를 입력합니다.

https://skylum.com/fstoppers-luminar 

광고수신은 체크하셔도 좋고 안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2. 입력하신 전자우편으로 다운로드 링크(MAC, PC 모두)와 제품 키를 확인하고 다운로드

3. 설치 후 메일에 첨부된 제품키를 입력하고 사용

 

---------------------------------------------------------------------------------------------------------------------------------

장점으로는

 

1. 어도비사 제품처럼 구독형이 아니라 한번 설치하고 나면 계속 무료로 쓸 수 있다는 점

 

2. 라이트룸 못지 않은 강력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

 

이 있겠습니다.

 

luminar 3 사진 관리 메뉴
luminar3 색감 편집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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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7월 27일) 프랑크푸르트-뷔르츠부르크

 

오늘은 로만틱가도의 시작인 뷔르츠부르크(Wurzburg)로 기차를 타고 가려고 합니다.

 


 

숙소에 Wi-Fi가 되서 인터넷으로 기차 시간을 알아보았습니다. 따로 예약은 할 필요는 없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첫차출발시간 까지도 아직 시간이 한참 남았길래 마인강을 따라 자전거를 타러 나가 보았습니다.

 



새벽 5시 30분에 벌써 환해진 하늘

 

아침 마인강변의 모습. 사진엔 사람이 없지만 아침부터 조깅하는 사람,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맞은편에 보이던 오리떼. 사람들이 빵가루를 던져주니 무더기로 뭍으로 나오는데 원근감도 반영해야 겠지만 거의 사람만한 백조 보이시나요?

 

 

강변이 시끌벅쩍해서 가봤더니 토요일마다 열리는 구제장터라고 합니다. 전문 상인도 있고, 집에서 안쓰는 물건을 파는 주민이 한데 어우러져 가판을 설치하고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믹서기 같은 가정/생활 용품이라 제가 살만한 것은 없었습니다.

 



8시가 될때까지 기다렸다가 마트에서 물과 음식을 샀습니다.
사진은 페트병 보증금 반환기로써 독일에서는 페트병을 사면 무조건 0.25cent의 보증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트마다 저런 반환기가 있어서 다쓴 페트병을 넣으면




위와 같은 영수증이 나오고, 계산대 직원에게 내밀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모으면 은근히 큰돈이라 여행다니면서 주워볼까 했는데
길이나 쓰레기통에서 버려진 페트병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물을 사서 페트병도 바로 반납할 겸 수낭에 채웠습니다. 독일의 생수는 일반 물보다 탄산수가 더 싼데, 처음엔 밍밍한 사이다 같아서 별로 였으나 먹다보니 소화도 절로 되는 것 같아서
나중엔 오히려 탄산수를 더 찾게 되었습니다.

 

아직 짐싸는게 익숙치 않아서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수낭은 프론트렉에 설치해 놓고 중간중간 물 마시기 편리하도록 사용했습니다.



원래는 중앙역에 가려고 했으나 숙소 근처에 뷔르츠부르크로 갈 수 있는 Sud 역을 구글 맵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뷔르츠부르크로 갈 수 있는 기차는 ICE(KTX급, 예약필요, 자전거 추가 예약 필요), RE(일반열차급, 예약불필요, 자전거 무료) 인데 가까운 거리기도 하고 시간도 많으니 RE급을 타고 갔습니다.


 

표는 간단한 영어만 알면 쉽게 끊을 수 있는데 뷔르츠부르크는 아무리 검색해도 안나오길래 뒤에 있는 아주머니께 물어봤더니 스펠링이 Wurzburg 로 일반 U 자랑 달라서 잘 보고 입력해야 합니다. 가격은 4만원 정도로 싼편은 아닙니다.

 



자전거타신 아주머니가 뛰시길래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자전거는 무조건 맨 앞칸에 실어야 된다고 합니다. 멍하니 있다가 헐레벌떡 뛰어서 아슬아슬하게 탑승했습니다.



기차 내부 모습.



자전거 전용칸은 널찍하니 잘 되어 있어서, 자전거를 싣고 가기에 수월합니다.





 

다른 열차들과 똑같이 차장이 돌아다니면서 표를 검사합니다. 검사 후에는 표에 탑승일이 표시된 도장을 찍어줍니다.

 



한적한 교외를 지나(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

 



드디어 뷔르츠부르크에 도착 했습니다. 우선 중앙광장(Marketplaz)에 있는 관광센터에 가서 관광 정보를 얻고자 합니다.



뷔르츠부르크 시내. 큰 번화가는 아닙니다.



관광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오른쪽 건물이 관광센터인데, 로만틱가도의 시작 지점이서 건물이 크고 로만틱가도에 대한 전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로만틱가도를 완주하고 싶다고 했더니, 이렇게 자전거 여행자용 지도를 공짜로 주었습니다. 대략적인 거점만 나와 있는 지도지만 이정도로도 충분히 완주할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각 도시 설명과 캠핑장, 자전거 수리점 유무 등이 표시되어 있어 여행 끝날때 까지 매우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첫 끼니이므로 광장에 있는 노상 식당에 갔습니다. 영어 메뉴판이 없어서 콜라 포함 15유로로 정당한 것을 추천해 달라고 했는데, 양이 매우 적었습니다. 감자 으깬것에 야채가 들어가 있는 마치 녹두전을 두텁게 구운 맛과 모양새 입니다. 양이 적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 콜라 3유로, 음식 12유로. 콜라가 생각보다 비쌌습니다.

 



밥을 다 먹고 관광시작. 뷔르츠부르크에서 가장 유명한 알테마인교 입니다. 마인강을 건너는 다리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다리의 양편으로는 12개의 석상이 서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적한 경관이 일품입니다.

 

 

강을 지나다 보니 저위 마을에서 제일 높은곳에 성이 하나 보였는데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올라가는 길은 상당한 경사도를 가져서 40Kg 정도 되는 자전거를 타고 올라가려니 매우 힘들었습니다.



낑낑대며 약 40분만에 성에 도착 했습니다. 물론 차로 올라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마침 관광버스로 모 교육청 소속의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왔었는데 내가 자전거 여행을 왔다고 하니 도전의 상징인 좋은 교육자료라며 사진도 찍어 가셨습니다.



이렇게 성의 입구로 들어가면



라푼젤이 살것 같은 거대한 탑도 보이고 

 

 

옛 모습을 간직한 뷔르츠부르크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장관이 펼쳐 집니다.

 



다시 마을로 내려와서 보니, 하루만에 떠나기는 아쉽기에 오늘은 이 마을 캠핑장에서 캠핑을 하기로 결심하고 구경을 했습니다.



분수에서 시원하게 머리를 감는 사람



마을을 관통하는 트램의 모습



너무 더워서 아이스크림이나 하나 먹으려고 들어간 중국 슈퍼마켓. 가격은 현지가격으로 적절히 올라가 있었습니다.



구 시가지와 신시가지의 경계. 사진에 보이는 오래된 성벽을 중심으로 

 

 

구 시가지와 사진에 보이는 신 시가지가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이제 모두 다 둘러본 것 같아서 캠핑장을 찾기 위해 돌아 다녔습니다.

아까 받은 지도에서 가장 가까운 캠핑장을 정하고 강을 따라 곧장 달렸습니다.

 



캠핑장 근처에서 시끌벅적 하길래 봤더니 




이렇게 번지점프 같은 레크리에이션을 하고 있었습니다.





1시간 넘게 달려 한참만에 도착한 '카누클럽' 캠핑장. 강을 따라 카누를 타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캠핑장입니다. 리셉션 센터가 음식점이랑 겸하고 있어서 한참 헤맸습니다. 아래는 할아버지는 이 캠핑장 주인이신데 처음에는 자리가 없다고 거부하다가 혼자 왔고, 다른캠핑장을 가려면 자전거를 타고 또 한참 가야한다고 사정하니 받아 주었습니다. 요즘 동양인들이 단체로 차를 타고 와서 밤새 고기를 굽고 시끄럽게 떠들다가 가서 잘 안받는 다고 합니다.

유럽의 캠핑문화는 밤이 되면 그냥 조용히 자는 분위기이니 조금 이해가 되기도 했습니다.



캠핑요금은 6.5유로 입니다. 보통 유럽의 캠핑장은 10유로 정도로 형성되어 있는데 이곳은 사설 캠핑장이라 가격이 매우 저렴했습니다. 대신에 샤워비를 따로 받는데, 샤워하려면 8분에 50Cent 정도를 내야 합니다.(물을 틀지 않은 시간 포함)

 

 



오늘의 캠핑장. 앞에는 강이 있어서 사람들이 수영도 하고 카누도 타는 등 여유로웠습니다. 아침부터 부산스럽게 움직였더니 피곤한지라 얼른 텐트를 치고 누워 보았습니다.

 

 

저녁은 따로 장을 볼 힘이 안나서 아침에 마트에서 산 소세지와 빵으로 해결했습니다. 독일에 왔으니 소세지는 먹어야 될 것 같아서 샀는데 매우 짰습니다. 물에 데쳐서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네개 한 세트에 1/2 유로이니 참고 먹기로 합니다. 

 

지도를 보면서 내일 일정을 세우고나서 시차적응+자전거여행 여독으로 인해 피곤해서 8시에 잠을 청했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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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7월 26일~27일)프랑크푸르트(암 마인)

 

중앙역 도착시간 오전 10시.

오늘은 프랑크푸르트에서 하루 묵고 여행 준비를 하기로 했습니다. 캠핑용 버너도 한국과 규격이 달라서 새로 사야했기 때문입니다.

프랑크푸르트 주변엔 캠핑장이 없어서 공유경제의 하나인 AirBnB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AirBnB란 쉽게 말해 자신이 안쓰는 방이 있으면 외지인에게 대여를 해주는 서비스인데 스마트폰으로 쉽게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하고 호텔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현지인에게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요즘 각광받는 서비스 입니다.

일률적인 호텔의 하얀 시트의 침대보다 현지인의 집에 묵으며 삶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서비스 입니다.

 

 

자전거 도로가 잘 구성되어 있다



보행자 요청 기반 신호등


 

프랑크푸르트의 거의 모든 신호등에는 위에처럼 버튼이 달려 있어서 누르면 거의 바로 후에 신호가 바뀌는 시스템 입니다. 

자전거 도로, 신호, 표지판 등 자전거를 위한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기 매우 수월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를 관통하는 마인강과 중심 시가지


다리를 건너며 한컷


 

 


 

Air BnB 호스트를 찾아 가는 길. 아마 GPS가 없었으면 매우 힘들었을 것입니다.

 


 

호스트의 집에 도착. 대학교의 기숙사 입니다.

작은 방에 취사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화장실은 같이 쓰는 시스템 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대학생 기숙사 방



따로 방을 꾸미거나 한것 없이, 그냥 호스트가 사는 그대로 빌려준것 같다.


기숙사 발코니에서 보이는 도심 풍경


 

 

Berger 캠핑용품점

 

캠핑을 위한 버너와 가스도 살겸 현지인에게 물어물어 숙소에서 30분거리에 있는 캠핑용품점에 왔습니다. 가스는 만원으로 한국과 비슷하고, 경량형 버너역시도 무려 7만원으로 한국과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프랑크푸르트 뢰머 광장


 

프랑크프루트는 이 뢰머 광장을 중심으로 신시가지와 구 시가지가 나뉘는데 특별히 크지 않아서 자전거로 1시간이면 구석구석 다 돌아 볼 수 있습니다.

 

마을 중앙광장에 가기만 하면 식당, 여행정보센터, 편의시설들을 접할 수 있다.

 

정의의 여신 유스티아의 동상



뢰머 광장에 있던 정의의 여신 유스티아의 동상.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으로, 유스티아 라는 이름은 라틴어로 정의를 의미 합니다.



 

여느 관광지마다 볼 수 있는 트릭

 



프랑크프루트 대성당. 1562년 부터 230년간 로마 제국 황제의 대관식이 거행되었던 곳인데 하필이면 공사중이라 들어가 볼 수 없었습니다.




젤라또집 개당 5~6천원 하는 평범한 젤라또 집입니다.




괴테 동상이 있는 괴테거리를 시작으로 프랑크푸르트 신시가지가 시작됩니다.




고층 빌딩과 조화를 이루는 쉴러 동상 뒤에 있는 빌딩은 마크가 젠하이저랑 비슷해서, 젠하이저 빌딩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괴테 거리에 주욱 늘어져 있는 명품샵



 

그리고 괴테의 생가. 박물관을 겸하고 있습니다.들어가보려 했으나 이미 입장시간이 지나 발길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중앙옆 앞 유흥가 거리. 인터넷에는 프랑크프루트 중앙역 앞이 유흥가라 유의하라고 했는데 

초저녁이어서 그런지 위험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유럽 중앙은행도 빌딩.




분수대에 아이들 들어가서 노는건 동서양을 막론하고 똑같은것 같습니다.


 

쇼핑몰을 돌아다니다가 갈증이 나서 마신 모히또 한잔에 만 천원 정도로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해질녁 무렵의 마인강과 도심 중심부

 



숙소 가는 길에 마트에 들렀습니다. 독일에는 REWE, EDEKA, LIDL 과 같은 마트가 있고 도심부에는 이렇게 SSM이 있어서 간편하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REWE(레베)는 세 마트중 유일하게 VISA카드가 사용가능해서 여행중에 많이 이용했습니다.



맛있어 보이는 다양한 잼, 시리얼. 독일 마트는 빵, 유제품(우유, 치즈, 요플레), 과일쥬스는 매우 저렴했습니다.

무조건 천원 미만으로 구매 가능했습니다.

 

과일쥬스도 매우 신선해서 많이 사먹었습니다.




매우 저렴한 가격의 누텔라, 1유로대. 케이스가 유리로 되어 있어 무게 때문에 구입하지 못했습니다.

 

다양한 치즈들. 내륙 도시라 그런지 생선은 찾아보기 힘들고 고기, 치즈가 주를 이룹니다.

 


 

마트에서 구입한 저렴한 저렴한 빵과 사과주스로 저녁을 떼우고 너무 피곤한 나머지 8시에 잠을 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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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호선 신길역 기차 탈선 때문에 아침에 지각하신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14/2020041401717.html

 

신길역 1호선 탈선에 '출근길 대혼란'... "지각인데, 벌써 퇴근길 걱정"

"평소 30분정도 거리인데, 사고로 1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아, 지각이네요"14일 오전 서울지하철 1호선 신길역 부근에서 열차가 탈선하는 사..

biz.chosun.com

회사나 학교 등 지하철 지연 때문에 지각을 했을때 이를 증빙할 수 있는

'간편 지연증명서'를 운영주체인 코레일이나 서울교통공사에 요청하여 받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알아보면

 

1. 본인이 탑승한 열차가 어디 회사 소속인지 확인한다.

 

지하철 노선별 운영주체

 

2. 서울교통공사일 경우

http://www.seoulmetro.co.kr/kr/delayProofList.do?menuIdx=543

 

간편지연증명서 : 이용정보>간편지연증명서>간편지연증명서

간편지연증명서표: 노선, 첫차~09시, 09시~18시, 18시~막차 정보제공 노선 첫차~09시 09시~18시 18시~막차 1호선 상행선 30분 지연 하행선 30분 지연 2호선 내선 외선 3호선 상행선 5분 지연 하행선 5분 지연 4호선 상행선 5분 지연 하행선 5분 지연 5호선 방화행 상일동행 마천행 6호선 응암순환행 봉화산행 7호선 장암행 온수행 부평구청행 8호선 암사행 모란행 9호선 상행선 하행선 ※ 주의사항 : 본 지연증명서의 내용을 무단으로 복제,

www.seoulmetro.co.kr

 

3. 한국철도공사일 경우

http://glorystation.korail.com/delay.do?op=delayList

 

http://glorystation.korail.com/delay.do?op=delayList

 

glorystation.korail.com

위의 URL에 들어가면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지하철이 지연됐으나 방송, 언론 등을 통해 기사가 나지 않아 알려지지 않은 경우 지하철 지연 증명서는 지하철이 지연됐음을 증명하는 서류로 쓰일 수 있습니다.

 

 

단, 위의 지연증명서가 본인의 탑승을 보증해 주지는 않으므로 보다 확실히 하려면

지하철 지연증명서(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위와 같이 도착역의 역무실에서 오프라인으로 발급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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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500아이폰에서 사용하기 (가장 저렴하게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사용하기)

 

 

목차 

1. IC500이란?

2. 아이폰에서 사용하는 방법

 

 

1. IC500이란? 

삼성 ANC USB-C 유선 이어폰

IC500은 삼성에서 2019년 하반기에 출시한 유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이어폰으로

유선 노이즈캔슬링 시장의 전통적인 강자였던 보스의 QC20을 위협하는 이어폰입니다.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상품은

 

1.보스 QC20(유선)

2.소니 WF-1000xm3

3. 에어팟 프로(무선)

인데, 

 

노이즈 캔슬링 성능에 관하여

모두 써본 결과 "개인적으로" 아래와 같이 체감되었습니다.

 

QC20>IC500=에어팟프로>WF-1000xm3

(귀모양, 개인 성향에 따라 다를 수 있음)

 

 

IC500의 장점으로는,

 

1. 5만원대의 저렴한 가격. QC20(20만원대 후반), 에어팟프로(30만원대) 대비 매우 저렴하다.

2. 간편함. 에어팟프로의 간편함을 따라올 순 없다. 하지만 USB-C 포트를 이용하여, 휴대폰의 전원을 바로 사용하기 때문에 QC20의 껌통(배터리통) 처럼 주렁주렁 뭔가가 달려 있거나, 따로 충전을 해줄 필요가 없다.

 

단점으로는

1. 유선. 무선이어폰에 적응된 사람이라면 유선 이어폰이 조금 거슬릴 수도 있다.

2. 호환성. 이글을 쓴 목적이기도 하지만, 바로 연결하려면 USB-C 단자가 필요하고, 제대로 작동이 된다고 해도 통화기능을 사용하지 못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어폰에 10만원 이상 투자하기는 싫고(2년정도 사용 후에 배터리 교체도 불가한 무선이어폰들),

노이즈캔슬링 성능은 어느정도 보장되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IC500을 구매했습니다.

 

 

2. 아이폰에서 사용하는 방법

 

삼성 노이즈캔슬링 이어폰(IC500)을 아이폰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USB-C to Lightning 젠더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제품을 구입 하였으나,

 

아이폰에서 인식이 불가 능했습니다. OTG를 지원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시중에 OTG를 지원하는 USB-C to Lightning 젠더를 찾으려고 무던히도 애를 썻으나(3개정도 구매)모두 실패하였고,

 

결국 알리바바에서 하나 찾았습니다.

젠더치고는 비싼 가격(13달러)이라 큰맘먹고 구매를 해야 했지만,

아이폰에서 usb-c를 인식하는 장면

아이폰에서 인식도 잘되고, 노이즈 캔슬링도 문제 없이 작동합니다.

물론 같은 라이트닝 단자를 쓰는 제 구형 아이패드(아이패드 6)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합니다.

 

음량조절, 멈춤, 다음곡 넘기기 등이 모두 정상 작동 하지만, 통화는 역시 불가능합니다.

 

그래도,

매우 저렴한 가격 이어폰(5만원)+젠더(1만원대)에 괜찮은 노이즈캔슬링 환경을 구성할 수 있어서 출 퇴근시에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블로그를 보니 젠더를 2개 연결하거나, 비싼 애플전용 젠더를 이용하라고 나와 있던데, 매우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는 젠더 추천 드립니다.

 

 

여러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찾은 젠더라, 간편하게 구매하시라고 아래 구매 링크를 연결 드립니다.
물론 아래 젠더뿐만 아니라 OTG를 지원하고 아이폰 DAC와 호환되는 젠더면 연결 가능합니다.

 

 

 

1. IC500 구매 링크 

https://coupa.ng/byo7nS

 

삼성전자 EO IC500BBEGKR ANC C타입 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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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2. 알리발 usb-c to lightning 젠더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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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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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차(7/25~7/26)

인천-쿠알라룸프르-프랑크푸르트

 

항공사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말레이시아 항공을 선택했습니다.

1. 30kg 무료 수화물 배송

2. 자전거 수화물도 문제없음

3. 말레이시아를 적당한 시간 동안 경유해서 구경도 할 수 있음

 

7월 25일 아침

혹시 자전거 배송을 거부당하면 어쩌나 싶어 아침에 서둘러 나왔는데 4시간이나 일찍 도착해서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자전거 및 짐을 보내기 위해 발권 카운터에 올려놓았더니 37Kg이 나왔습니다.(집 체중계가 고장 난 듯) 어쩔 수 없이 7kg 초과 요금 10만 원(자전거 같은 대형 수화물 추가 요금 포함)을 더 내고 무사히 발권을 마쳤습니다.

 

자전거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카운터에서 보낼 수 없고 따로 대형 수화물 보내는 곳에서 보내야 합니다.

 

 

비행 루트는 인천-쿠알라룸프르(7시간 대기)-프랑크푸르트

비행기는 A330이며, 대한항공과 코드셰어를 하고 있습니다.

기내 멀티미디어는 한국어 자막이 안 나온다는 것을 빼면 은근히 볼 만한 것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한국인 승무원도 있어서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기내식은 양식, 말레이식(볶음밥)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쌀밥보다는 고기가 더 나을 것 같아서 양식을 선택했는데 맛있었습니다.

 

6시간이 걸려 쿠알라룸프르 공항에 도착, 출입국 심사는 매우 간단했고, 90일까지는 무비자.

 

 

본격적인 쿠알라룸프르 관광을 위해 공항에서 쿠알라룸프르 중앙역(KL Sentral)까지 30분 만에 가는 KLIA ekspres를 끊었습니다. 35RM으로 약 만원 정도입니다. 버스에 비해 3배 비싸지만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으므로 열차를 타기로 합니다.

 

 

역사는 새로 지었는지 매우 신식이고 깔끔합니다. 물론 화장실도 아주 깔끔합니다.

 

 

말레이시아는 무료 Wi-Fi 되는 곳이 많다기에 로밍은 활성화하지 않았습니다.

Celcom, digi, Maxis 등의 통신사가 있는데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각 통신사별로 점포를 개설해놔서 선불 유심칩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 돈 만원이면 데이터 1.5G 정도 되는 유심을 살 수 있는데 세 통신사 중에는 Maxis가 품질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공항철도를 타고 가다 보니 저 멀리 쿠알라룸프르의 상징인 쌍둥이 빌딩(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이 보입니다.

 

쿠알라룸프르의 대표 관광지는 저 빌딩들이 있는 KLCC와 부킷 빈탕(Bukit Bintang)이 있는데 

부킷 빈탕은 매일 야시장이 열린다고 하니, 마침 시간도 오후여서 부킷 빈탕으로 가기로 합니다.

 

35분 걸려 쿠알라룸푸르 중앙역에 도착했습니다.

서울역보다는 작지만 사람이 많아 시끌벅적하다.

원조 말레이시아인, 중국인, 일본인, 서양인 다양한 인종을 볼 수 있습니다.

 

 

 

 

 

중앙역에서 다시 모노레일을 타고 부킷빈탕 역까지 가야 합니다.

모노레일 역은 중앙역이랑 멀리 떨어져 있어서 길을 찾기가 어렵지만,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겨우 찾을 수 있었습니다.

 

 

 

부킷 빈탕역 도착. 지오다노도 보이고, 빅뱅이 광고하는 카카오톡 광고도 볼 수 있습니다.

 

부킷 빈탕은 모노레일이 지나는 대로를 중심으로 대형 쇼핑몰과 재래시장으로 나뉘는데 일단 저녁시간이라 배가 고프니 재래시장 쪽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여느 번화가처럼 버스킹 하는 사람들도 있고, 

 

찻길 하나만 건너면 이렇게 길거리 음식을 파는 노점들이 모여 있습니다.

노점들의 규모는 매우 커서 음식점을 방불케 합니다.

 

군만두 비슷한 간식.

하나에 우리 돈으로 350원 정도.

조금 비싼 듯 하지만 속이 알차고 크기도 손바닥 반만 해서 맛있었습니다.

 

본격 먹자골목 입구.

사진에 보이는 맨 앞사람이 발가락 신발을 보더니 웃기다고 사진 한번 찍을 수 있냐고 해서 찍게 해 주었습니다.

 

 

맛있어 보이는 게 많아서 뭘 먹을지 고민하다, 줄이 가장 많이 서있는 곳에 가서 볶음밥과 치킨이 같이 있는 메뉴를 골랐습니다. 

따로 수저를 안 주기에 물어보니 손으로 먹으라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공원에 앉아 손으로 먹었습니다.

수저를 챙겨갈 걸 그랬습니다. 제가 들른 가게만 안주는 건지, 다 안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코코넛 주스(350원)도 팔길래 후식으로 먹었습니다. 특이하게도 컵을 안 주고 이렇게 봉지에 그냥 담아 줍니다.

 

더 먹고 싶은 게 많았는데 기내식을 많이 먹은 터라 배가 불러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재래시장의 반대쪽인 도심지로 향했습니다.

 

 

 

 

 

반대쪽은 의례 번화가가 그러하듯, 명품샵, SPA 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가격대는 한국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조금 더 걷다 보면 노상 카페들이 많이 있는데 현지인들 보다는 서양인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아직도 개발이 한창이라 공사 중인 곳이 많습니다.

 

관광을 마치고  9시에 공항에 도착. 이제부터 12시간 정도를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향해 다시 날아가야 합니다.

 

연착이 되어 새벽 1시에나 겨우 탑승할 수 있었고, 마침 밤이라 정신없이 자다 보니 프랑크 푸르트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도착해서 제일 처음 당황했던 것은, 공항 카트가 유료라는 것이었습니다.

2유로를 내야 하는데, 한국처럼 무료인 줄 알고 억지로 뽑으려다가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복잡한 공항에서 에스컬레이터 밑 한적한 공간을 찾아 자전거를 조립하기로 했습니다.

 

공항 직원에게 여기서 조립해도 되냐고 물어보니 박스만 제대로 버리면 된다기에 바로 조립을 했습니다.

다행히 물통 빼곤 파손된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조립을 다 마치고 난 후의 모습. 군더더기 없이 알차게 조립하고 패킹했습니다.

박스는 공항 한편의 분리수거함에 버리면 되고, 카트는 다시 반납하여 보증금을 돌려받았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시내로 나가려면 공항철도를 타야 하는데 제가 내린 터미널은 2 터미널이고 공항철도는 1 터미널에 있습니다. 1 터미널까지는 공항버스를 이용하면 되지만 자전거를 싣기가 힘들기 때문에 약 6km 정도를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기로 합니다.

 

자전거 도로가 따로 있어 이동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37kg의 자전거를 들어서 겨우 플랫폼까지 가져왔습니다.

표는 사진에 보이는 판매기에서 사면되고, 거리에 따라서 비례 요금을 받습니다. Hauptbhanhof(중앙역)까지는 10분이 소요되고 가격은 3.9 유로입니다.

 

표 검사는 승무원이 가끔 객차 안에서 KTX처럼 합니다.

무임승차에 대한 벌금이 세기 때문에 반드시 사야 합니다.

 

기차에 탑승. 문은 모두 수동입니다. 저 손잡이를 옆으로 당겨야 문이 열립니다. 

안쪽 객실은 자전거를 싣기 용이하도록 널찍하니 칸막이까지 구비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 도착. 본격적인 자전거 여행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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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전거 여행을 떠나기 위해 제가 가져갔던 짐들을 소개 합니다.
최소한으로 가져가기 위해 노력했지만 불필요한 것들도 많았고, 처음이라 겪었던 착오가 있었습니다.
 
 
텐트, 매트, 침낭, 수낭, 수저통, 코펠

텐트는 2kg미만이어야 했고, 자립형이어야 했으며, 폴대와 천이 튼튼한 것을 고르느라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100만원대가 넘어가는 텐트라면 쉽게 찾을 수 있었으나, 가성비를 따져야 했기에 힐맨사의 인기상품인 클라우드 2 모델이
가격대 성능비가 좋다고 해서 샀습니다.
가격도 싸고 전실도 크진 않지만 확보가 가능해서 요리를 하거나, 짐을 보관하기에도 용이 했습니다.
 
침낭은 대학시절 산악부동아리를 할 때 여름 설악산 종주시에 사용하던 것인데,
동대문에서 3만원 정도에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유럽에서는 한여름에도 밤에 추워서 매번 깼던 기억이 있습니다.
자켓에 긴바지까지 입고도 추워서 덜덜 떨면서 잤는데 좀 두툼한걸 가져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초록색으로 보이는 수낭은 역시 산악부 활동할때 유용히 썻던 것인데
물이 4L나 들어가서 페트병 2개 분량의 부피를 줄일 수 있기에 아주 유용합니다.
 
 
옷가지들(티3장, 반바지 3장, 긴바지 2장, 속옷 4장, 방수자켓, 남방, 모자, 자전거용 장갑) 헬멧, 슬리퍼, 기능성 신발, 스포츠 타월 2개
 
모두 기능성 의류로 세탁시 빨리 마를 수 있는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우의는 비를 막지도 못할 뿐더러, 거추장 스럽기에 안가져 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발가락 신발은 조금 우스워 보이기는 하나, 맨발로 신을 수 있어서 양말이 필요 없었고,
물에 젖어도 금방 말라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장갑이 매우 유용했습니다. 햇볕이 너무 세서 손등에 일광 화상을 입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공구세트(육각렌치, 기름, 스패너, 드라이버, 본드, 펑크수리킷, 예비튜브, 케이블 타이, 절연테잎), 목장갑, 휴대용 펌프, 식도, 헤드렌턴, 건전지, 자전거 방수포
 
공구는 공항에서 조립할때 한번, 다시 해체할때 한번 썼습니다. 역시 타이어를 좋은걸 쓰니 여행중 한번도 펑크도 안나고 좋았습니다.
헤드 렌턴은 예비용으로 가져갔는데 다행이 해가 지기 전에 하루 여정이 끝나서 쓸 일은 없었습니다.
 

 
약(타이레놀, 메디폼), 세면도구(손톱깎이, 면도기, 샴푸, 세안제, 칫솔, 선크림)
 
 

 
전자기기(카메라, 휴대폰, 보조배터리, 충전기, 멀티어뎁터)
멀티 어뎁터는 프랑스, 독일 모두 한국이랑 콘센트가 똑같아서 쓸일이 없었습니다.
휴대폰 네비게이션이 필수기 때문에 보조 배터리는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캠핑장마다 관리사무소가 있기에 매일 한번씩 충전이 가능합니다.

 
여행책자, 핸들바백, 크로스 미니 가방

여행책자는 짐 무게만 늘리고, 휴대폰이면 충분 했습니다. 독일 프랑스 3권을 가져갔는데 버리기도 뭐하고 아주 불편했습니다.
핸들바 백은
토픽사의 저가형 백입니다.
카메라, 휴대폰 여권등 중요물품을 넣고 다녔는데 중간 중간 관광할때 자전거 세워두고 핸들바백만 들고 다니면 되서
아주 유용했습니다.
 

 


짐을 다 싣고 자전거에 거치한 모습

자전거샵에서 얻은 박스로 포장.
자전거+부가짐이 총 30Kg이 나왔습니다. 항공사 위탁수화물 기준에 딱 맞는 무게!
 
짐을 모두 포장하고 나니 이제 정말 떠난다는 것이 실감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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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문제로 개학이 지연되고, 온라인 개학으로 방향이 틀어지면서 가격이 크게 뛴 상품이 있습니다.

"바로 웹캠"

 

웹캠 순위 1위 상품 가격 변동 ,출처:다나와
웹캠 순위 1위 가격변동, 출처:네이버 쇼핑

 

 

 

 

며칠 만에 최저가 대비 무려 3배 상승!!!

저것마저도 들어가 보면 품절이거나, 구매해도 배송이 안되거나, 배송만 2주가 넘게 걸리는 상품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굳이 가격이 뻥튀기된 웹캠을 사지 않고도 웹캠과 같은 기능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스마트폰으로 웹캠 만들기

장점 : 가장 손쉽게 웹캠을 만들 수 있다

단점 : 실사용 폰일경우 장시간 사용하는 데에 따른 배터리 노후와 액정 번인 현상을 걱정해야 할 수 있다.

 

2. 카메라, 액션캠으로 웹캠 만들기

장점 : 고화질의 영상을 송출 할 수 있다, 간편하다(HDMI OUT 포트가 있는 카메라/액션캠이면 가능)

단점 : 추가 지출 발생(17만원대), 카메라나 액션캠이 필요

 

3. 노트북 구매

장점 : 가장 간편한 방법, 노트북이 생기는 건 덤(웹캠 살 돈으로 조금만 더 보태면 구매 가능)

단점 : 검색하다보면 눈이 높아져 상상치도 못한 추가 지출이 발생할 수 있다. 

1. 스마트폰으로 웹캠 만들기

 

 

1. 스마트폰으로 웹캠 만들기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은 앱이 있습니다.

  • 드로이드 캠(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 계열만 가능, 유료 버전에서만 HD 모드 720P 송출 가능. 스카이프, OBS, XSplit 등 라이브 스트리밍 프로그램에서 사용 가능

출처:구글앱스토어

 

  • 매니캠(안드로이드, 아이폰)
    다중 연결 가능. 유튜브, 트위치, 페북 등 라이브 스트리밍에서도 사용 가능, 유료 시 기능 전부 해제

 

출처 : 구글 앱스토어

  • iVCam(안드로이드, 아이폰)
    사용법이 매우 간단. 스마트폰을 PC용 마이크로 사용 가능

출처 : 구글 앱스토어

 

세 가지 앱 모두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이중 가장 범용성이 높은 매니캠의 사용법을 알아보면

 

1) PC, 스마트폰에 ManyCam 프로그램 설치
PC 프로그램 다운로드 링크

 

2) PC 로그인 후 휴대폰 연결하기(ADD A VIDEO SOURCE)

3) PC와 휴대폰 연결

 

4) 웹캠 작동 상태 확인

두 기기 모두 인터넷(Wifi or 통신망)에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2. 카메라, 액션캠으로 웹캠 만들기

출처:elgato 홈페이지

이 방법은 추가 장비가 필요합니다.

카메라-엘가토-PC로 연결하여 사용하는 콘셉트인데, 카메라에는 HDMI 포트가 있어야 하고, 호환되는 카메라 종류가 따로 있으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SJ2E2_9lwo

엘가토 캠링크 후기, 출처: 유튜브 Dmonk님

 

가격은 다나와/네이버 최저가 기준 179,000원.

웹캠 못지않은 추가적인 지출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가장 비추천 하지만

지속적으로 고화질 영상을 송출할 필요가 있을 때는 구매를 추천합니다.

출처: 다나와

최저가 보러 가기(쿠팡)

 

elgato [공식판매점] 엘가토 캠 링크 4K

COUPANG

www.coupang.com

 

 

 

3. 노트북 구매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지만 노트북 구매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심플한 방법입니다.

노트북에는 기본적으로 웹캠이 내장되어 있어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50만 원대 이하 웹캠이 달린 상품을 찾아보면 26만 원대까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ASUS 비보북 정도면 온라인 강의용으로는 충분합니다.

 

웹캠탑재 노트북 판매 순위 출처:다나와

 

 

개인적으로는 지금 있는 휴대폰으로 손쉽게 온라인 강의 환경을 꾸밀 수 있고, 비용이 가장 싼 1번 방법이 가장 합리적일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어서 빨리 코로나 확산 현상이 끝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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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전거 여행을 계획하고 자전거부터 준비해야 했습니다.

자전거는 원래 타던 RALEIGH, MTB로 가려고 했으나...

여행용 자전거가 아니다 보니 확장성이 전혀 고려되지 않아 난감했습니다.

앞, 뒤 짐받이, 물통 게이지 등 아무것도 설치할 수가 없었고,

여러 자전거샵에가서 앞/뒤 짐받이를 달 수 있게 개조하려고 고생을 했으나 결국 실패.

 

 

그래서 알아보니 여행용으로 따로 나온 자전거들이 있었고 일반 자전거 대비 아래와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 스틸(크로몰리) 프레임, 확장성

대부분의 투어링 자전거들에는 강철의 탁월한 충격 흡수력과 튼튼함 그리고 여행 중에 불의의 사고를 당하였을 때 비교적 간편하게 용접을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크로몰리 재질의 프레임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성인 몸무게+짐=대략 100kg 가 넘는 무게를 장거리 여행기간 동안 버틸만한 신뢰성 있는 재질은 크로몰리입니다.

그리고 짐받이와 물받이를 달 수 있는 나사 구멍이 포크와 프레임에 여러 개 있고 물통을 달수 있는 케이지 볼트도 세 개 이상 갖고 있습니다.

 

2. 여유로운 지오메트리

모든 투어링 바이크는 프레임 각도 (지오메트리)가 여유롭게 설계되어있기 때문에 많은 짐을 실어도 안정된 핸들링을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뒷 짐받이에 거치할 수 있는 가방(리니어 백)을 많이 사용하는데 일반 자전거는 페달과 간섭이 발생하여 매우 불편하지만 여행용 자전거는 그 간격이 길기 때문에 간섭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일반자전거보다 월등히 많은 휠셋

2. 튼튼한 휠셋-보통 26인치 36 hole 휠셋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무거운 짐을 많이 싣게 되면(약 36kg) 이상 자전거에서 가장 많은 하중을 받는 타이어의 휠셋이 견디지 못하고 부러져 버리는데, 이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장거리 여행에 있어서 튼튼한 휠셋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3. 강력하고 심플한 브레이크-캔티 레버 브레이크를 많이 사용합니다. v브레이크 못지않은 강력한 성능을 내고 드랍바에 다는 로드 브레이크 레버와 호환이 되기 때문에 주로 많이 사용합니다. 또한, 구조가 매우 간단하여 수리가 쉽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투어링 바이크를 알아보게 되었고, 신품은 너무 비싼 가격(기본셋 기준 150만원 이상)을 형성하고 있어 중고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짐받이가 달린 풀셋 기준 100만원대)
Surly 사의 LHT라는 자전거가 자전거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제일 유명하고 성능도 좋다기에 중고 장터를 매복하고 있다가 아래 매물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판매자분이 팔려고 올린 사진

 

 

자전거 스펙은 아래와 같고, 앞 구동계 울테그라, 뒷 구동계 데오로 xt급으로 풀셋을 약 100만 원에 구했으니 잘 산거 같습니다.

프레임

Surly LHT 54cm 사이즈 검정

포크

Surly LHT 검정 (스티어러튜브 길이 31.8cm)

휠셋

Alex Adventurer 36h. Black w/ eyelets (ERD 543mm)

Alex Adventurer 36h. Black w/ eyelets (ERD 543mm)

허브

Shimano xt-m770 36홀 실버

Shimano xt-m770 36홀 실버

스포크

DT Swiss, 14g stainless. Silver

니쁠

DT 황동 니쁠

변속레버

Shimano Dura-Ace sl-bs78 바 엔드 시프터

크랭크

Shimano Ultegra 3단 fc-6703 175mm(52-39-30)

비비

Shimano Dura-Ace bb-7900

변속기

Shimano Ultegra 3단 fd-6703 28.6mm

Shimano XT RD-M772 SGS 셰도우

스프라켓

Shimano XT 10단 cs-M771 11-36T

체인

Shimano XT 10단 CH-HG94 HG-X 116 링크

스템

Salsa Pro Moto 25-Degree Stem

핸들바

Salsa Bell Lap drop bars 44cm 31.8mm

그립(바테잎)

TERIX 폴리우레탄 바테잎 검정 (신품, 미장착 중)

페달

일반 평폐달

안장

Brooks B17 임페리얼 검정

헤드셋

CHRIS KING TI

튜브

SCHWALBE sv-13 60mm x 2

타이어

SCHWALBE Maraton plus 26 x 1.75

QR

Pitlock 프런트&리어 휠&싯클 램프용 잠금장치 (도난방지용)

브레이크

텍트로 cr720 폴리 실버

텍트로 cr720 폴리 실버

브레이크 레버

케인 크릭 scr-5 실버

케인크릭 scr-5 실버

싯클 램프

Surly Stainless 30mm black

싯포스트

일반 각도조절용 싯포

스페이서링

리졸버 알루미늄 검정

머드가드

sks mtb 60mm (bluemels B60)

TUBUS TARA 검정

TUBUS CARGO 검정

물통 케이지

토픽 2L 물통 케이지, 슈타이너 물통케이지 검정

킥스탠드

플레쳐 Double Leg 킥스탠드 실버 (고무없음)

이제 자전거 준비를 마쳤으니 떠나기만 하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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