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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티켓팅=곱게팅 이라고 불리며, 인기가수 공연 티켓팅 만큼이나 어렵다는 소팔소 곱창 구매를 해 보았습니다.

매주 금요일 4시에 구매창이 열리는데, 저는 운이 좋게도 단 한번의 시도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4시에 들어가자 마자 서버가 딜레이 되었으나 마구 새로고침을 누르다보니 창이열려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무려 5만5천개가 넘는 후기가 있는 곱창이라니, 매우 기대가 됩니다. 저는 19,800원 짜리 곱창 기본형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금요일에 주문을 했으니, 월요일날 발송되어 정확히 화요일에 도착했습니다. 400g의 곱창과 간장디핑소스가 들어 있었습니다.

마침 점심때 도착해서 바로 시식을 해보기로 합니다.

 

 

미리 구매해둔 부추와 감자를 준비하고, 디핑소스에는 남은 부추와 마늘을 넣고 알싸한 양념장을 만들었습니다.

일반 후라이팬에 종이 호일을 깔고 구웠습니다. 이렇게 하니 기름이 많이 안 튀어서 좋았습니다.

곱창은 신기하게도 비린내가 거의 안났고, 초벌구이를 해서 그런지 기름이 시중에서 사먹는 것 보다 적었습니다.

400g의 곱창의 양은 생각보다 많아서 일반 후라이팬이 굽기에 작았습니다.

 

곱창 식품설명서에 초벌구이를 했으므로 노릇하게 굽기만 하라고 하여 뒤집어가며 구워 주었습니다.

 

중간에 김치도 넣고 구웠습니다.

곱창이 노릇해지고, 감자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을때 불을 줄이고 2분정도 더 구웠습니다.

 

부추를 한단 샀더니  너무 많이 남길래 남은 부추는 겉절이를 하여 싸먹기로 합니다.

 

맛있는 곱창 한상이 차려졌습니다. 

19,800원짜리 하나로 둘이 배불리 먹기에 충분했습니다. 식당에서 이정도 먹으려면 꽤 비싼데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게다가 맛도 뛰어나서 왜 소팔소 곱창에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알것 같았습니다.

 

다음에는 대창을 주문해서 먹어보기로 하고, 이만 소팔소 곱창 시식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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