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목차

 

1. 가민 피닉스 6에서 변경한 이유

2. 샤오미 미워치 2021 개봉기 및 후기

 

 

가민 피닉스 6 DLC 카본 그레이를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운동에 최적화된 스마트 워치 였으나 이번에 샤오미 미워치 2021로 기변하게 되면서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우선 가민 피닉스6의 장 단점을 말씀 드리면...

 

1) 장점

- 튼튼하다 (DLC 코팅에 크리스털 글라스라 기스가 나기 힘들다. 게다가 100m 방수 까지 된다)

- 높은 신뢰성 (가민이 오랫동안 쌓아온 gps 위치추적 기술과 심박 측정 알고리즘 등)

- 다양한 기능 (가민코치, vo2max, 다양한 운동추적 기능)

- 가민 커넥트(운동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

- 배터리(한번 충전하면 2주 가까이 가는 배터리)

 

2) 단점

- 가격 (10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 매번 신모델이 나올때마다 가격이 올라감)

- 무게 (82g에 육박하는 무거운 무게)

- 액정 (저전력 설계를 위해 e-ink 디스플레이를 채용. 시인성이 떨어지고 반응속도가 느림)

 

가민 피닉스는 결론적으로 최고의 스포츠 스마트 워치 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다만, 전문적으로 운동을 측정할 일이 없는 저에게는 너무 과한 시계 같았습니다. 어차피 달리기나, 자전거탈때 속도와 트랙 측정밖에 안하는데 여타 기능들은 한번도 쓸일이 없었습니다. 팔고 좀 더 저렴하면서도 '가벼운' 시계로 기변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애플워치나, 갤럭시 워치도 고려 대상이었지만 배터리가 하루를 겨우 넘기는 수준이라 제외되었고 샤오미 워치들을 검색하던 와중에 미워치 2021이라고 신모델이 나와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중국산 워치들은 가격도 저렴하고 배터리도 오래 갔으나 내부 측정 센서나 알고리즘이 꽝이라 운동용 스마트 워치로써는 그 한계가 명확했습니다. 외부에서 GPS를 잡으려면 한참이 걸려 위치를 잘못잡기도 하고, 저가 자이로센서를 써서 걸음수를 잘못 측정하기도 하는 등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워치는 GPS, GLONASS, GALILEO, BDS 등 네개의 위성을 잡아 위치를 측정하고, 산소포화도 측정 센서까지 탑재되어 있는데다가 훨신 향상된 자이로센서가 탑재되어 있다고 하여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가장 매력적인 것은 가격이 출시기념으로 12만원대 밖에 안한다는 점, 그리고 무게가 32g 밖에 하지 않는 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출시를 하자 마자 구매를 했고 주말에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시계는 애플워치 같이 긴 박스에 배송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출시 이벤트 기간이라 액정보호 필름도 서비스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박스 뒷면. 정식 수입원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중국에서 직구를 하면 2~3만원 정도 싼데, AS가 되지 않아 정식 수입품을 구매 했습니다.

박스를 열면 바로 시계가와 함께 품질 보증서가 들어 있습니다.

박스 안에는 사용설명서와 충전기가 들어 있습니다. 구성품은 단촐 합니다.

시계의 정면. 생각보다 베젤은 크지 않았습니다. 중국 스마트 워치들이 구라베젤로 유명한데 액정에 딱 맞게 나왔습니다.

시계의 뒷면. PPG 바이오 센서가 들어가 있습니다. 시계줄은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충전기 입니다. 자석식인데, 애플워치같이 착 달라붙지는 못하고 튀어나온 극에 맞추어 붙여야 달라 붙습니다. 충전기는 따로 제공되지 않고 USB 타입 입니다.

 

시계를 켜보면 바로 샤오미 웨어 앱을 다운받고 휴대폰과 연동하도록 되어 있다.

앱을 다운 받으면 바로 연동이 되고, 시계에서 측정한 데이터를 상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럼 가민과 비교해서 기본 기능들이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심박수

가민 측정치

 

미워치 측정치

양 기기 측정에 큰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샤오미도 이제 심박수를 비교적 정확하게 측정하는것 같습니다.

 

2) 야외 달리기 (GPS 위치추적)

테스트를 해 볼겸 아파트 단지를 달려 봤습니다. GPS가 비교적 빠르게 잡혔고, 아파트 단지 내 였음에도 불구하고 GPS 트랙킹을 튐 없이 정확하게 잡아 주었습니다. 평균 보폭도(짧은 거리 였지만) 가민에서 측정한 것과 비슷했습니다.

 

가민이랑 비교했을때 데이터 수집과 측정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리고 피닉스는 바로 방출을 결정 했습니다.

 

 

앱에서는 휴면시간이라던지 혈중산소포화도 등 다양한 측정 데이터를 볼 수 있습니다. 산소 포화도 역시 가민과 비교해 보았는데 +-1% 정도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미워치의 단점을 말씀 드리면

 

1) 플라스틱의 저렴해 보이는 외관
당연히 가민과 가격이 거의 1/10이 나는 관계로 외관이 고급져 보이지는 않습니다. 시계줄은 매우 뻣뻣하고, 플라스틱의 하우징은 싼티가 나긴 합니다.

 

2) 한정적인 워치 페이스

 

 

워치페이스가 수시로 업데이트 되고 있긴 하지만 아직 그 수가 많지는 않습니다. 커스터마이징은 불가능하고, 다운로드만 가능합니다. 여러 사용자가 올리는 가민의 워치페이스에는 다소 못 미칩니다.

 

3) 빈약한 정보

가민만큼 운동했을때 다양한 정보를 원하는 사용자라면 다소 부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운동하는 사람에게 부족함 없는 정보를 취합해서 보여주며, 신뢰성도 높아졌기에 저는 만족합니다.

 

 

가민에서 달리기를 했을때 취합되는 정보

결론적으로 라이트한 운동 유저인 저에게는 미워치는 딱 맞는 기기였고, 미워치를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상으로 내돈내산 미 워치 후기를 마칩니다.

 

 

 

 

https://coupa.ng/bRbZRE

 

[쿠팡 직수입] 샤오미 미 워치

COUPANG

www.coupang.com

미 워치 상세 스펙을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링크를 남깁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