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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1 일에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의무가 해제되자 마자 괌을 다녀왔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수요증가로 인해 가격이 오를것 같아 큰맘먹고 빠르게 다녀왔습니다. 해외입국자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곳은 괌, 사이판, 싱가포르 외 몇몇 곳이 있었으나 괌은 외국인에 한해 입국시 200달러에 달하는 PCR비용을 지불해줘서 괌으로 정했습니다. 참고로 가격은 여행사를 통해 두짓타니 호텔+대한항공의 에어텔, 조식포함기준으로 110만원이었습니다.

 

괌에 입국하기 위해선

1. 출발하기 하루전 신속항원검사(일반 병원에서 5천원에 발급 가능)_굳이 영문판은 필요 없습니다.

2. 백신접종증명서 영문

3. CDC 건강상태신고서

가 필요합니다. 2,3번은 무료로 발급 가능합니다.

 

출국일이 일요일 9시라 새벽에 첫차로 인천공항에 갔습니다. 공항에는 그래도 자가격리가 출린 첫날이라 그런지 간간히 사람이 있었습니다.

한적한 면세점

 

한적하긴 하지만 면세점에 그래도 사람이 좀 있네요

시간이 많이 남아 마티나 라운지에 갔습니다. 사람은 많이 없지만 정상 운영중이었습니다.

어느새 탑승시간이네요 얼마만의 비행기 탑승인지 무척 설레였습니다.

출발한지 얼마 안되어 한국을 떠나 동쪽으로 향합니다.

오랜만에 보는 A330 AV 시스템과 기내식입니다. 영화는 코로나로 인해 영화가 개봉을 많이 안해서 그런지 볼게 많이 없네요. 기내식은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4시간 30분이 지나 어느덧 괌에 도착했습니다. 

ESTA를 신청 안했더니 출입국 심사대에 걸려서 오래 걸렸네요. 귀찮더라도 ESTA 꼭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남국의 습한 날씨와 더위도 오랜만이었습니다. 여행사에서 픽업을 나오셔서 편하게 호텔로 갔습니다.

 

두짓타니 호텔 발코니 투몬해변 뷰 입니다. 전객실 오션뷰라 아무방이나 배정받아도 좋았습니다. 괌에서 제일 신식 호텔은 츠바키 호텔이고 그 다음이 두짓타니 입니다. 츠바키 호텔은 메인 해변인 투몬과 거리가 있어서 두짓타니가 더 나은것 같습니다. 단점은 동남아 리조트 처럼 수영장이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바다가 바로 연결되어 있다보니 크게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서둘러 짐을 정리하고 해변으로 나갔습니다.오후 4시 쯤 이었는데도 사람이 많네요. 체어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배드는 호텔에 미리 말해서 예약을 해야 합니다.

놀다보니 어느덧 석양이 져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알프레도스테이크 하우스는 괌에서 매우 좋은 평점을 받고 있는 식당으로 두짓타니 호텔 내부에 있습니다. 따로 예약은 안했습니다. 자리가 많았습니다.

예약을 안했는데도 이렇게 창가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두부과자와 트러플셀러드

식전빵입니다. 무염버터에 따로 나온 핑크솔트를 뿌려 먹는건데 매우 맛있었습니다. 단백한데 짭쪼롬했습니다.

별도로 시킨 두부튀김이 올라간 샐러드와 티본 스테이크 입니다. 여기에 감자튀김과 리조또 하나까지 추가하니 팁 15% 포함 170불 나왔습니다. 두명이서 배부르게 먹고 나왔네요.

 

밥을먹고 요깃거리를 사러 호텔 근처 편의점에 왔습니다. 아직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았네요. 호텔근처 ABC 마트가 물건도 제일 많고 가까워서 이곳으로 왔습니다.

 

미국식 짠 과자가 많습니다. 한국이랑 일본 식품도 많이 있네요. 바나나칩 몇개와 음료를 샀습니다. 참, 올때 스노클링을 위한 오리발을 안사와서 걱정했는데 여기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K 마트보다 오히려 ABC 마트가 더 싸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내일은 아침 일찍 부터 차를 렌트하여 움직여야 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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