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UCH MONDAY ● 작전타임

한참 불타오르던 행사는 오후 12시 반쯤에 접어들었을 때 피크를 이뤘고,

 

부스에 모인 인원이 소강상태가 되기 전에

 

저희는 시나리오2번을 실행하기로 했어요

 

사실 비가 올거라는 일기예보를 보고 나서 대책 시나리오를 세워뒀거든요 ^^

 

시나리오 2번이란 다름 아닌 강의실 게릴라 홍보!!!!!

이미 1시에 걸려있는 대단위 강의(200명짜리 수업)는 모조리 섭외 해 둔 기특한 원앙소리^^

 

정확히 12시 40분에 원앙소시와 진행요원 몇명은 강의실 게릴라 홍보를 나섰어요

 

 

 

 

 

비맞으며 P3맨과 강의실로 향하는 길 ♪

 

저희 몰골... 지.못.미 ㅜㅜㅜㅜㅜ

 

 

 

 

지루할것만 같은 강의실에 '침투한' 저희에 사람들은 열광해 주었고...

 

교수님 또한 친절하게 배려해 주셨어요^^

 

 

 

 

 

강의실 게릴라 홍보를 마무리하는 기념사진 찰칵!

 

 

 

 

그리고 저희는 다시 행사장소로 돌아왔고

 

시나리오 3번을 실행하기로 했어여!!!

 

그건 바로

 

장소를 애지문 (애국한양 지하철 문 ㅋㅋㅋ)으로 옮기는 거였어요

 

 

이것 역시 학교 관재과와 지하철 역장님과 합의가 된 상태!!!!! (참~ 기특하죠잉^^)

 

 

저희는 1시 30분 부터 물품들을 애지문으로 옮기기 시작했어요

 

왜.냐.하.면

 

첫째, 피크타임(점심시간)을 넘기고 1시 15분이 지나자 학생식당 앞에 부스가 위치한 관계로 예상대로 행사 참가 인원이 줄기 시작했고

 

둘째, 2시가 넘어가면 학생식당 앞을 지나가는 사람보다 애지문을 지나 등 하교 하는 사람이 훨씬 많기 때문이죠!

 

 

악천후와 지리적 약점을 극복하고자 한 저희의 철저한 시나리오가 빛나는 순간이었답니다^^

 

 

 

 

자 이제 옮겨봐요!!!!

 

 

 

 

비록 우비를 입긴했어도 저 많은 비를 맞아가며

 

무거운 물품들을 나르는 中 .....

 

 

 

 

장소를 지하철 안으로 옮기는 작전 후에는 어떻게 되었냐구요?

 

그저 그냥 따라오세여 다음 페이지로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