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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am.9:00 - pm. 8:30
한양대 캠퍼스 구석구석,  왕십리도 구석구석
 


활동내용
1. 각 단대에 포스터 및 화장실 통신 게재

2. 스폰 받은 곳, 쿠폰에 도장받기

3. 사전홍보때 나눠줄 캔커피에 홍보문구 붙이기

4. 행사의 흐름 확정 및 경품 지급 방법

5. 자유게시판 홍보글 작성

6. 도우미 교육안 확정

 

 

 

 

 

 

주중에 휴일이 거의 없는 2009년

 

그런데 바로 오늘은 그 황금같은 주중의 공휴일, 어어어어어어린이날 ♡

 

나이상으로 어린이는 아니지만 정신연령은 어린이라서

 

이날을 어떻게 즐길까 생각했죠 ㅋㅋㅋ

 

근데, 생각할 것도 없이 오늘은 교내의 각 단대에 저희의 포스터를 게재해야 했어요 ^ ^

 

그래서 아침 일찍부터 학교에 모였죠

 

모이자마자  '안녕'이라고 인사만하고,  바쁘게 활동에 나선 우리들

 

 

 

 

 

 

 

 

 

 

화장실에는 저렇게 A4용지에 TOUCH MONDAY 행사의 홍보 내용을 담아 붙였어요

 

안보일수가 없어요 저렇게 붙이면 ㅋㅋㅋ

 

그냥 다들 볼 수밖에 없다니까요 히히히

 

 

 

 

 

 

 

 

이렇게 자리가 많은 게시판에는 도배도 해보고 ㅋㅋㅋ

 

사람들이 거부반응 일으킬까 걱정도 되지만 그래도 이쁘게 봐주시리라 믿으면서 ^ ^

 

 

 

근데 이렇게 오빠들이 몇몇 단대 포스터를 붙이실 동안

 

저는 관광학부 과방에서 P3맨을 만들고 있었어요

 

기본틀은 다 만들어놨지만 조립이 안되어있었거든요~~~

 

오빠들이 사회대 내에 포스터를 다 붙이고 잠시 쉬러 들리셨어요

 

 

 

 

 

 

 

 

저는 P3의 미니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롤리롤리롤리팝♪   을 들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P3맨을 거의 다 완성시키고 있었어요

 

귀염둥이 P3맨 (내일부터 열심히 뛰어야 할 몸)

 

 

 

 

 

아무튼 그렇게 열심히 일하다 보니 어느새 배가 고파지더라구여

 

그래서 스폰받았던 음식점에 들려서 쿠폰에 도장도 받을겸

 

왕십리로 고고싱!!!

 

 

 

 

 

 

 

도장을 열심히 찍어주시던 주인아저씨

 

저희한테 앉아 있으라며 사이다까지 내어주시던 ㅜㅜㅜㅜ 고맙습니당

 

근데 잠시후.... 종이에 도장이 잘 안찍히신다면 팀장님을 부르셨고

 

팀장님은 팔뚝에 힘줄이 튀어나올정도로 열심히 도장을 찍으셨어요 ㅋㅋㅋㅋㅋ

 

 

 

 

 

 

그리고는 왕십리역사로 발걸음을 옮긴 우리

 

바로 CGV를 찾아가기 위해!!!  사실 이번이 세번째 방문이었어요 ㅜㅜㅜ

 

처음에는 담당 매니저가 자리에 없다며

 

다음에는 담당 매니저가 바쁘니까 몇시간 뒤에 오라며

 

그리고 또 오늘은.......  직접만나게 해줄수는 없으니 전화를 하라며.....

 

거절을 하시네요ㅜㅜㅜ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말씀해 주시징   힝

 

그래도 꿋꿋한 우리 원앙소리

 

 

 

 

 

 

 

 

 

 

CGV에서 내려와 아래층에 위치한 이마트에 들려 사전홍보때 나누어줄 캔커피를 구입했어요

 

 

 

 

 

 

 

 

싼거사야데 싼거.... 가격을 비교해보자 ㅋㅋㅋㅋ

 

그래서 하나 골랐고 아주머니께 여쭤봤죠, 저희가 몇개가 필요한데 그만큼 물량이 되나요?

 

근데 아주머니가 물량이 없다고 하셨어요 ㅜㅜㅜㅜㅜ

 

그것도 걱정인데 조금 불친절하셨던 아주머니가 갑자기 한양대 학생들이냐고 물으시길래 그렇다고 했져................

 

그러자, 그러자, 그러자, 아주머니 왈

 

"우리 아들은 고려대 다니는데, 학생들은 한양대 다니는구나?"

 

"........."

 

오늘같이 더운날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참 힘들었지만 기분좋은 마음으로 웃으며 다녔는데

 

뜻하지 않던 곳에서 저런말을 들으니 참...... 기분이 그렇더라구여

 

그래도 금새 아이스크림 먹고 웃으며 잊어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아무튼, 그렇게 왕십리에서의 일을 마치고 다시 학교로 올라왔어요

 

이번에는 저도 포스터 게재 작업에 동참했죠 ^ ^

 

 

 

 

 

 

 

 

근데, 우리 막내는 어디있냐구요?

 

막내는 착한일 하러 갔어요 ㅋㅋㅋㅋㅋ  자원봉사로 집지으러 천안갔데요

 

지금 기차타고 올라오는 길이래요 ㅜㅜㅜ

 

내일 아침 일찍부터 강의실 홍보도 시작할건데 이러다가 우리 막내 쓰러질까봐 걱정이에요 ㅜㅜㅜ

 

 

 

 

 

아무튼, 오늘따라 날씨는 왜이리 더운지

 

땀이 주륵주륵

 

게다가...................

 

 

 

 

 

 

 

우리학교는 언덕이 정말 좀 짱인듯

 

저렇게 내려갔다오면 분명 올라와야 하는데... 까마득해여

 

우리 팀장님은 아킬레스건도 아프신뎅

 

 

 

 

 

 

 

그래도 우리의 사랑스런 포스터가 교내 여기저기에 걸리고

 

행사때 한사람이라도 더 불러모을 수 있다는 생각에 힘내서 했어요 ㅋㅋㅋㅋ

 

그래도 육체적으로 힘든건 감출 수 없었나봐요 (제 표정이 말해주네요..... )

 

근데 저희가 제 2공학관에서 포스터를 붙이고 있을때 기분좋은 무언가를 발견했어요!!!!

 

 

 

 

 

 

바로, 클린캠퍼스에서 내보내주는 광고 ^ ^

 

매일 다른 광고들만 봤었는데, 저기에 우리의 포스터가 뜨니까 정말 기분좋고 뿌듯하더라구요

 

그렇게 다시 힘을 내서 포스터를 더 붙인 후에

 

과방으로 돌아와 캔커피에 홍보 문구를 붙이며 회의를 진행했어요

 

 

 

 

 

 

 

 

 

 

회의를 참 오래했어요

 

팀장님은 날이 갈수록 회의 능력과 내용이 좋아진다며 뿌듯해하셨고

 

저희 자신도 발전된 모습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어요

 

 

6일 앞으로 다가온 행사!

 

열심히 할게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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