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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30일 

학생지원과 , 포스터, 기숙사매점, 3차 스폰투어
a.m. 11:00 - p.m. 5:00
 
 
 

 
 
 
활동 내용 

1. 행사용 대형 게시판을 대여하기 위해 학생지원과에 감

2. 어제 인쇄 의뢰한 포스터 수령

3. 김밥어머니 행사 불가 알려드리려 기숙사매점 방문

4. 마지막으로 스폰을 조금이라도 더 끌어보고자 아킬레스건 쓰라리게 돌아다님

 

 

 

 

 

1) 학생지원과

 

 

우리의 행사를 위해!!! 오늘도 불철주야 날라다니시는 저, 오팀장!!!!

수업이 끝나고 잠시 짬을 내서 우리 막둥이와 함께 행사용 대형 게시판을 빌리기 위해

'친절한 지원과'(행사준비 뒷담화 ver.1 : 한마당 정ㅋ벅ㅋ참고)로 다시 쳐들어갔는데~~

 

 

"쓰고싶은만큼 가져가세요"

의외로 쿨하신 학생지원과 직원님의 말씀.

한번 지원해 주시기로 한 이상 약속한 것은 화끈하게 밀어주신다고...

 

 

살짜쿵 감동을 받은 오팀장!!!

 

 

 

 이거예요 이거 ㅎㅎ

 

 

 

2) 포스터수령

 

 

점심때가 되어 식사를 하려 하는데 인쇄소 어머니로부터 갑자기 걸려온 전화

"포스터 다 나왔는데 어디로 보내면 되지?"

택배로 할 경우 비용이 따로 들기 때문에 원래는 힘들어도 우리가 충무로로 가서 수령해 오려 생각했던 원앙소리팀!

심하게 당황한 팀장은 "아....예?"

어머니는 웃으시면서 "어쩌다 보니 한 400장 나와버렸네^^ 우리 딸 학교 학생들이 고생하는게 예뻐서 그리 보내줄게요.

대신 우리 홍보 많이 해줘야돼?^^"

 

 

20분만에 도착한 포스터에 먹던밥은 포기해야했지만...

 

 

정말 훈훈한 감동이었습니다....어머니...

 

 

공짜 디자인부터 100장 추가인쇄, 무료 택배까지....ㅠㅠ 세상은 아직 살만해요 ㅠㅠ

 

 

*아쉽게도 이 일은 사진을 찍을 겨를이 없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글로만 포스팅 했습니다!!!

 

 

 

 

 

3) 김밥어머니 방문

 

 

실은 저희 원앙소리 팀은 지금은 기숙사 매점으로 은퇴하신 한양대의 상징 '김밥어머니'를 당일 영입,

공격적인 마케팅을 할 예정이었으나.........................................

 

아주머니께서 노점상형태로 장사를 해 오시다 은퇴하신 거라

학교측에서 "위생상의 문제"로 허가를 안해주셨어요.

 

이미 아주머니 섭외는 끝난 상황이었는데 말이에요.

 

그래서 학교측 입장을 전하고 사과도 드릴 겸 아주머니께서 계신 기숙사매점으로 산을 넘어 갔답니다.

 

 

 

 

아주머니 사진 찍으신대니까 급 정색!!! ㅎ 예쁘게 나오셔야 한다면서 ㅎㅎ 예쁘셔요!!!

 

아무튼 거듭된 사과를 드리고...어머니께서는 오히려 기억해줘서 고맙다하시며 고생한다고 음료수를 챙겨주시는데...

훈훈함에 눈물이....

 

 

 

 

 

 

4) 3차 스폰서 투어

 

 

 

어제의 실패를 만회하고자!!! 오늘은 사장님들께서 계실 시간에 맞춰 3차 쿠폰투어를 떠난 원앙소리팀!!

 

 

 

오늘의 리쿠루터!!! 우리의 TOP석~~~!!

늠름하죠? 울버린을 닮은 저 눈빛=_=

 

 

 

하지만 예상대로 스폰모집은 쉽지 않았습니다.

열 집도 넘게 갔으나 거의 안된다 그러시구...

이 가게는 사장님이 계셨는데 낌새가 스폰서스러운지 종업원이 사장님안계신다고 훼이크를 쓰셔서

기억하려 찍어놨어요^^(왕소심한...원앙소리)

 

 

 

메인도로쪽을 돈 후 어제 사장님이 안계셨던 집들 정ㅋ벅ㅋ하러 한양시장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뒷태도 색시한 우리의 탑석

 

 

 

 

그렇게 완고하시던 사장님도 20분이 넘어가는 영업방해 설득작전에 감동(?)하셨는지

작으나마 도움을 주셨답니다!~!!!!!!!

 

 

 

 

 

 

한양대 앞 최고의 알밥집 노벨알밥에서 마지막으로

사장님 안계셔요 스킬을 당한 후

저희의 3차 스폰서 투어는 막을 내렸답니다.

 

 

 

 

오늘은 활동은 많은데 사진이 적어서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

 

긴 글 읽으시느라고 많이 지루하셨죠?

 

우리 부팀장이 쓰면 재미지게 잘 쓰는데 잔소리꾼 팀장이 쓰느라 이꼴이네요ㅠㅠ

 

너무 돌아다녀서 그런지...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겨버린 저지만!!!!

트로이의 브래드피트가 된 기분으로 아킬레스건이 끊어질때까지 열심히 뛰어다니겠습니다!!!!

(저희 팀원들은 너무 열심히 뛰어다녀서 벌써 끊어졌대요 ㅋㅋ)

 

 

그럼 행사준비뒷담화에어 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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