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 12월 22일.
지난 2009년 3월부터 6월 까지 한 학기 내내 매달렸던 삼성전자 YEPP 캠퍼스 챌린지 공모전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팀원과 함께 블로깅을 했기때문에 일부 글은 직접 작성한것이 아님>

한양대학교 원앙소리, 그들은 누구인가?

 

 

 

 

 

.

.

.

.

.

.

.

.

.

 

 

 

 

영화 '워낭소리'와 관련이 있는가?

 

 

 

 

없다.

 

 

 

 

 

 

 

그렇다면 영화의 주제가 되는 '소' 또는 '노인' 혹은 '농촌'과 관련 있는가?

 

 

없다.

 

 

 

 

하지만 결론적으론 위 질문들 모두와 관련이 있다고도 할 수 있다.

 

 

 

2009년, 3월 중순 한양대 법학학술정보관 스터디룸 4번방에서 어떤 팀 이름이 가장 웃기냐로 1시간 째 고민하던 도중,

 

'3의 제곱 준표'(구준표)와 '원앙소리'(워낭소리패러디)두개로 리스트를 압축시켰고,

 

결국 '원앙소리'가 가장 웃기다는 단순무식한 이유로 팀 이름을 지어버렸다!!!

 

 

 

이들의 이름은 영화 '워낭소리'를 패러디 했기 때문에 영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물론 이름에만 관련이 있을 뿐, 주제와는 당연 전혀 관련이 있을리 만무하다. 팀원중 아무도 영화를 본 사람이 없으므로)

 

팀장이 아직도 대학교 3학년이기에는 나이가 많아서 '노인'과 관련이,

 

다들 등치가 소만해서 '소'와 관련이,

 

어딘가 시골스런 외모때문에 '농촌'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

.

.

.

.

.

'원앙소리'는 '워낭소리'와 관련이 없으면서도 있는,

 

집단 반이성적  폭소지향 연정기반 사색집단 인 것이다!!!!!

 

 

 

 

 

▶ 원앙소리 ◀

 

 

 

 

 

<팀원소개>

 

 

(왼쪽 아래부터 시계방향)

 

 

 

 

담배필줄 몰라요, 오수창 (경영/27세):

27년간 담배를 한번도 입에 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불있냐?"는 질문을 452341번 받아본,

무당개구리 정도의 위협적인 외모를 가진 사나이.

실제로는 "집에서" "혼자" 통기타를 즐겨치는 롸맨틱가이이나 여자친구는 없음.

공연장은 혼자가야 음악을 감상하고, 예수님도 솔로셨으므로 그 또한 솔로.

(위 사진은 담배, 술이 아닌 피곤에 쩔어 나온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조금만 놀리면 터질것만 같은, 윤수련(관광/24세) :

섬세하고 절제되지 않은 감정으로 항상 팀의 분위기를 리드하는 재간둥이.

그녀의 정제되지 않은 현미같은 순수한 감수성은 팀원의 감성적인 부분들을 효과적으로 TOUCH(만지다)해 줌으로써

그저 잘생기기만 했지 꼼꼼하지 못한 팀장의 빈자리를 충분히 메꿔줌으로써 호시탐탐 팀장의 자리를 노린다 전해져.

뛰어난 디자인 센스와 현란한 치장술로 팀 블로그의 각종 디자인을 도맡아 하고 있는 일꾼.

 

 

 

 

TOP석, 김현석(정보기술경영/25세) :

아이디어 뱅크

그가 복학한 2009년 3월, 캠퍼스에는 구토바람이 한차례 몰아친바 있다.

파워포인트, 포토샵, 각종 컴퓨터관련 자격증 및 기술은 전무한 팀에서 유일하게 '공대'라는 이유로

모든 기술 관련 책임을 떠맡고 욕을 얻어먹고 있다.

(참고로 올해 3월 정보통신경영학과로 과편성 된 관계로 그 또한 컴퓨터기술 전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스틴진버레이크의 춤을 마스터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는 탑석, 행사날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엑소시스트, 강예람(관광/23세) :

이유는 절대 모르겠지만 아무튼 고등학교때 '엑소시스트'라는 별명을 지녔던 귀여운 막둥이.

(Wangsimni Times 4월 30일자에 따르면 고등학교때 이 별명을 가진 사람은 인류역사상 한명이었다고 한다.)

팀을 위한 일이라면 'EXTREMELY easy going'이라서 회의가 끝나면 항상 '강예람'옆에 할 일이 가장 많아져버리게 하는,

그러면서도 어쩐 일인지 가장 먼저 할일을 끝내는, 수업과제를 몽땅 제쳐두고라도 팀을 위한 일은 무조건 먼저하는,

팀원 중 가장 어른스러운 막내 (절대 외모이야기가 아님을 거듭 밝혀둔다.)

 

 

 

 

결코 만만치 않은 정신세계를 지닌 멤버들로 똘똘뭉친 원앙소리!!!

 

과연 그들의 비이성적, 탈일상적 사고방식과

 

적반하장, 안하무인한 행동방식(응?????????)이

 

5월11일에 어떠한 그들다운 엉뚱하고 즐거운 결과를 불러올지,

 

 

 

 

 

TOUCH MONDAY 를 향한

 

 

 

즐거운 불안함은 커져만 간다

 

 

 

 

 

 

<사진출처 : 영화 '워낭소리'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warnangsori>

영화는 최근에 봤습니다. 좋은영화 좋은사진 감사합니다. ^^*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