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24 ● 찜질방티셔츠를 받다

4월 17일 금요일

 

 

 

 

 

며칠 전에 우리의 단체티를 주문했었죠

 

 형광 연두색으로 주문하고 왔는데 ...

 

 

 

다음날,

 

공장에서 티셔츠가 나왔는데 색깔이 이상하게 나와서 도저히 학생들에게 팔 수 없다는 아주머니의 전화 ㅜㅜ

 

 

 우리의 형광 티셔츠를 포기하고

 

주황색으로...

 

 

 

 

 

 

아주머니와 열심히 이야기 중인 귀염둥이 막내 ^ ^

 

 

 

 

 

 

 

 

 

 

 

 

 

 

티셔츠 들고 오느라 수고한 현석오빠

 

진지한건지, 힘든건지 모르겠지만 좀 웃어 ㅋㅋㅋㅋ

 

 

 

 

학교로 돌아와 팀장님을 만났습니당

 

티셔츠를 보여주니, 누군가 말했습니다.

 

찜질방 티셔츠 같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사당일날은 찜질방 티셔츠처럼 보이지 않게 해야겠져 !

 

 

 

 

보너스 사진+

 

왼쪽 - 새필통,    오른쪽 - 헌필통

 

우리 팀장님의 필통은 마치 한 백년 쓴 것같아여ㅋㅋㅋ

 

불쌍한 그 필통을 보며 착한 동생들은 새필통을 사드려야 겠다고 생각했기에

 

결국 오늘 새로산 필통을 선물해 드렸어요

 

느끼한 저 표정 ㄷㄷㄷ

 

 

 

 

그리고 나서 우리는 장시간의 회의에 돌입했습니다

 

다음주가 중간고사인 관계로 학교는 시험공부하는 학생들로 어디든 만원이었는데요

 

그 속에서 저희도 장소를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힘들고 배고프지만 ㅜㅜ

 

그보다는 더욱 더 즐겁고 신나고 재밌고 흥분되는 회의♡를 했습니다 >ㅁ<

 

끝없이 아이디어를 내고, 반응안좋으면 급 자삭하며 반응좋으면 방방 뛰는 저희들ㅋㅋㅋㅋ

 

행사의 가닥이 잡혀가고 있는 모습을 보며 괜시리 뿌듯해지네요

 

마지막까지 이 열정으로 달릴 수 있길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알차게 보낸 우리!

 

다음주가 시험이라 다들 정신없고 바쁘지만,

 

그 속에서 우리의 단합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참 좋아여 ^ ^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 각자의 자리에서 다들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저희도 힘낼게요 !